어느덧 6순을 넘기고 7순을 코앞에 두고
지난번에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답니다.
아니 37년전에 전곡에서 함께 군생활을 했던 선배님이 아니신가요?
와...죽지 않고 건강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는 사실...
너무나 반갑고 감개무량하내요..
오늘 부평구청 앞에서 만나 점심을 하면서 그동안의 안부도 여쭈고
시원한 소주도 처음처럼으로 한잔 나누고 커피한잔 나누며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졋습니다.
선배님...오래도록 건강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 옛날처럼 사랑해 주실거죠..?
감사드립니다.
세월은 고장도 없다더니 선배님 눈가에 인생계급장만 늘어 가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