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용사들이시여
새 해에 들어서면서 한것없이 손살같이 1月이 지나가드니. 2月의 첫 주말도
벌써 저물어 땅거미가 깔렸습니다. 웬 세월이 이다지도 빨리 흘러 가나요.
인제 가야할 종점이 눈앞에서 아롱거립니다. 누가 안가겠다고 버티는 이 가
있는지요.
"인디언" 기도문 끝 부분에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혼이
부끄럼 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참으로 감
명 깊은 글이지요.
時間은 매사에 멈추는 법도, 또 더디게 흘러가는 법도 없지요.
그렇다고 해서 時間을 저축(貯蓄)하거나 남에게서 빌릴 수도 없는 것입니다.
또 그렇다고 해서 時間이 우리에게 무한정(無限定) 베풀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길어야 고작 90年의 삶을 우리 인간(人間)들은 살고 있는 것입니다.
시간은 바로 우리의 생명인 것이지요.!
용사들이시여. 시간을 돌처럼 헛되이 버리시는 건 아니시겠죠?
우리 인생 길에 누군가가 늘 곁에 있다면,
우리 마음은 풍요(豊饒)로움 가운데에 언제나 행복(幸福)하고
희망(希望)찬 나날이 될 것입니다.
용사들이시여! 카페에서 커피 한잔 어떠세요. 하루의 피곤. 잡념 벗어
던지시고
즐거운 음악에 몸을 실어 이 밤을 보내십시요.........
우리민족의 고유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온가족과 더불어 즐겁게 보내십시요
하느님의 가호가 여러분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43기 동기회 회장 김 창 석 올림
커피 한잔에 쉬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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