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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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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임관50주년을 맞는 갑종230기 동기생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작성자 갑종230기 동기회장단 등록일 2019-05-29 13:24 조회수 1,214
임관 50주년에  보내는 호소문

대한민국, 그리고 해외에 계신 갑종230기 동기생여러분!

임관 50주년을 맞이하여 그 고난의 세월을 무사히 보내신
동기생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축하와
박수를 보냅니다.

돌이켜보면 소위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인간개조의 인고를
참고 견디며 마침내 목표를 달성한 299명의 우리는 혈연,
학연, 지연보다도 더 끈끈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는 동기들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동기생 여러분!
50년이란 수많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유명을 달리한 먼저 영면한 동기들을 그리며 이 시간 명복을 빌어봅니다.
고 고정수동기, 경기락동기, 김대욱동기, 김재현동기,
김창빈동기, 김형조동기, 송태환동기,
안명기동기, 유수웅동기, 오희순동기, 윤갑중동기,
윤여영동기, 원병순동기, 임동춘동기, 이기영동기,
이영길동기, 이춘지동기, 이행웅동기, 장재갑동기,
정근화동기,조기두동기,
조진원동기, 정해달동기, 하종태동기,홍경호동기,
황정민동기, 홍정웅동기, 최경남동기, 최윤수동기.

이 외에도 우리가 파악하지 못한 동기들이 더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도 폐암등 건강이 안 좋아 투병하고 있는 동기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동기생 여러분!

오늘 이 시간 현재 우리들은 70세를 넘어 80세로 향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이내 또 얼마나 많은 동기들이 영면하거나
투병 할지 신 이외에는 아무도 앞날을 모릅니다.

지난 3년여 동안 많은 일 들이 있었고
또 그로 인해
동기라면서 보고 싶어도 얼굴 한 번 못보고 전화 통해도
서먹서먹하고 이리 가자니 저쪽 눈치 보이고 저리 가자니 이쪽 눈치 보이고
많은 동기들이 불편함 속에서 지나 왔습니다.

우리가 사상과 이념이 다른 관계도 아니고 여당 야당의 무슨
정당도 아니요 무슨 철천지 원수 지간도 아니지 않습니까?
과거의 잘, 잘못은 모두 물에 흘려보내고 이젠 다 털어 버립시다.

존경하는 웰빙친목회 신임회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
이제 임관50 주년을 기해 화해를 정식으로 제안합니다.

궂이 통합이란 복잡한 절차와 관계는 필요치 않다고 봅니다.

먼저 영면한 동기들을 추모하는 자리에서 서로 만나 얼굴이라도 보며 안부들을 묻고 손이라도 한번 잡아봅시다.

임관 50주년에 간곡히 호소합니다.

2019. 3. 29 .

大韓民國
甲種230期
同 期 會 長 團

존경하는 갑종장교회 김영갑 회장님,
 그리고 선배회원 여러분!
동기생을 대표하여 230기 내에서 오해들로 인하여 야기된 분란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합니다. 하루빨리 오해들을 불식시키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펼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켜보시고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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