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보병학교 창설지

 육군보병학교는 1949년 7월 29일 경기도 시흥에서 故 김백일 대령을 초대 학교장으로

  창설되었다.

  그 후 6?25전쟁 발발로 1950년 7월 9일 임시 폐교하고 문산?시흥 전투 등에

  투입되어 혁혁한 전공을 세웠으며, 28일 뒤인 8월 7일 경북 대구에서 육군중앙훈련소로

  개명하여 재건되었다. 같은 해 8월 17일 부산 동래로 이전한 학교는 육군사관학교와

 육군종합훈련소를 통합하여 육군보병학교로 개칭하였으며, 8월 31일에 육군제병학교로,

 9월 7일에는 다시 육군종합학교로 개칭되었다. 1951년 2월 6일 타 병과가 분리되어

 본래 학교 명칭인 육군보병학교로 개칭되었고, 같은 해 10월 27일 전남 광주군 극락면

 구 상무대로 이동하였으며, 1994년 12월 17일 광주광역시에서 전남 장성군 삼서면

 현 상무대 위치로 이동하였다.

육군보병학교는 2013년 창설 64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쌓아온 선배 전우들의

 자랑스러운 업적을 기리고, 부대 창설의 의의를 되새기고자 전 장병들의 뜻을 모아

 이곳에 기념 표지석을 세웁니다.

2013. 7. 29.

육 군 보 병 학 교

   편집자 주 : 당시 ‘경기도 시흥’은

                    현재 서울시 금천구청이 위치한 ‘서울시 금천구 시흥대로     73길 70’입니다.

                  찾아가시려면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 1번 출구에서 3분 거리(도로

              건너편)에 금천구청역이 있습니다. 역에서 구청을 바라보고 서서 왼편 즉 구청 뒤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그 공원 담 밑에 표지석이 있습니다. 이 표지석은 52사단 예하 대대에서

           잔디를 말끔히 깎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