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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인님이 쓰신 원본글-------------------------
지난 10월30일 오전 11시 반에 공항시장역에서
승용차 1대와 택시 1대를 분승하여 김포 월곶의 문수명당과
그곳 가까운 곳 애기봉을 방문하였다.
문수명당 나명순 동기생 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3시경에
애기봉을 올라 조망이 아주 좋아 북측의 선전마을을 육안으로도
잘 보였다.
우리 9명은 통일을 기원하면서 부라보를 힘차게 외치고 돌아왔다.
우리는 영원한 친구다.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이란
질문을 현상 공모했습니다.
독자들로부터 비행기, 기차, 도보 등, 여러 가지 수단과 방법들이 나왔습니다.
과연 1등으로 당선된 답은 무엇이었을까요?
의외의 답이 1등으로 뽑혔습니다.
바로
"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었습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재미있게 갈 수 있으니
지루하지 않다는 의미에서 1등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친구는 동반자입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 있는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은 세상과 점점 유리되어 우우양량해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 가는 고적한 인생길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함께 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세월 앞에 그 누구도 예외는 없습니다.
하루 하루를 즐겁고 보람있게 지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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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것이 행복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이 행복(幸福)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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